파크골프장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채와 공, 운동화 같은 준비물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장비보다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은 예약과 이용 조건이 구장마다 다르고, 막상 현장에 가면 접수는 어떻게 하는지, 얼마나 일찍 도착해야 하는지, 한 라운드는 얼마나 걸리는지, 점수는 어떻게 기록하는지처럼 처음이라면 낯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파크골프장을 방문할 때 필요한 내용을 구장 선택부터 준비물, 소요시간, 접수, 스코어카드와 첫 홀 진행까지 실제 방문 순서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파크골프장마다 이용 방법이 다릅니다
파크골프장에 가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예약 방법과 이용 조건입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하는 곳도 있고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혼자 또는 둘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 3~4명처럼 일정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방문할 곳을 정했다면 다음 내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방법 → 이용 가능한 인원 → 이용료 → 운영시간과 회차 → 이용 대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회차나 시간 단위로 이용료를 받는 곳도 있고, 지역 주민에게 예약 기회를 우선 제공하거나 외지인의 이용 가능 요일을 따로 정해둔 곳도 있습니다.
운영시간만 보고 출발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는 곳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전국 파크골프장 찾기]에서 가까운 구장의 이용료, 예약방법, 운영시간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처음부터 장비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파크골프가 처음이라면 처음부터 클럽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비를 빌려주는 파크골프장도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한두 번 체험해 보는 단계라면,
대여 가능한 구장 이용 → 몇 번 플레이해 보기 → 계속할 생각이 들면 장비 구입
순서로 시작해도 됩니다.
장비를 빌릴 계획이라면 클럽과 공이 모두 포함되는지, 대여료는 얼마인지도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장은 움직이기 편한 옷과 걷기 편한 운동화를 기본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일부 구장은 잔디 보호와 안전을 위해 등산화나 구두, 슬리퍼 등의 착용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파크골프는 야외에서 걷는 시간이 있으므로 계절에 따라 물, 모자, 자외선 차단용품 정도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첫 방문이라면 장비를 모두 갖추는 것보다 갈 구장에서 무엇을 빌릴 수 있고, 무엇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장비 대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파크골프채 대여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 소요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8홀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구장과 플레이 속도, 이용 인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파크골프장에 똑같이 적용되는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공공 파크골프장은 한 회차를 약 2시간 안팎으로 운영합니다. 따라서 처음 방문한다면 18홀 플레이는 약 2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접수나 이동 시간까지 포함해 전체 일정은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후 구장까지 이동해야 하고, 예약 확인이나 결제, 장비 대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파크골프장에 적용되는 공식 소요시간이 아니라 첫 방문 일정을 잡기 위한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방문할 구장의 회차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크골프장에 도착하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처음 가는 구장에서는 어디로 가서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낯설 수 있습니다.
구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접수와 예약 확인을 하고 장비를 준비한 뒤, 출발 순서를 확인하고 코스로 들어가는 흐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도착 → 접수·확인 → 장비 준비 → 출발 순서 확인 → 플레이 → 홀아웃 → 타수 확인·기록 → 다음 홀 이동
접수할 때 신분증 확인이나 이용료 결제가 필요할 수 있고, 장비를 대여한다면 이때 받아 준비합니다.
코스에 들어간 뒤에는 한 홀을 마칠 때마다 몇 타를 쳤는지 확인해 스코어카드에 기록하고 다음 홀로 이동합니다. 처음부터 점수에 신경 쓰기보다 자기 타수를 기억하고 홀을 마친 뒤 기록하는 흐름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종이 스코어카드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필기구가 필요한지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세부적인 접수와 경기 진행 방식은 구장마다 다르지만, 이 정도 흐름을 알고 가면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훨씬 덜 낯설게 느껴집니다.
‘축소판 골프’로만 생각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공을 홀에 넣고 적은 타수로 끝내는 것이 목표라는 점에서 골프와 비슷합니다. 파(Par), 버디, 보기 같은 익숙한 용어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 방식까지 일반 골프와 같지는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클럽을 하나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일반 골프에서는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등을 상황에 따라 바꿔 사용하지만, 파크골프는 하나의 전용 클럽으로 티샷부터 홀아웃까지 진행합니다.
코스의 규모와 사용하는 공도 다르고, OB나 벌타를 처리하는 세부 규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골프 경험이 있더라도 기존 규칙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처음 방문한 구장의 경기규칙이나 로컬룰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홀에서는 차례와 앞 팀부터 살펴보세요
막상 첫 홀 앞에 서면 스윙보다 먼저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어디에서 기다려야 하는지, 우리 팀은 언제 출발하는지, 지금 누구 차례인지 같은 경기 진행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현장의 안내판이나 관리자의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앞서 출발하는 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잠시 살펴보면 흐름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앞 팀이 충분히 이동한 뒤에 공을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둘러 시작하기보다 앞쪽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차례에 플레이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내 차례를 확인하고 → 앞 팀과 거리를 두고 → 내 공과 타수를 놓치지 않는 것
정도부터 익혀도 충분합니다.
함께 가는 사람까지 모두 처음이라 스윙이나 기본적인 경기 진행을 전혀 모른다면, 처음에는 초보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이라면 기억할 4가지
처음이라도 기본적인 경기 진행과 안전수칙은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이라면 우선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이용할 수 있는 구장인지,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지, 얼마나 시간을 잡아야 하는지, 기본적인 경기 진행과 안전수칙은 무엇인지.
특히 경기에서는 누구 차례인지 확인하고, 앞 팀이 충분히 이동한 뒤 공을 치고, 홀을 마치면 타수를 기록하는 흐름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세부 규칙은 실제로 몇 번 플레이하면서 익혀도 늦지 않습니다. 구장마다 예약방법과 이용인원, 요금, 장비 대여 여부도 다르므로 출발 전에는 해당 구장의 최신 이용안내도 함께 확인하세요.
가까운 파크골프장의 이용료와 예약방법, 운영시간을 찾고 있다면 [전국 파크골프장 찾기]에서 지역별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