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구나 OB가 생기면 몇 벌타인지뿐 아니라 다음 샷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서 벌타는 모두 2타입니다. 다만 모든 상황이 벌타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며, 스트로크로 인정되어 1타가 추가되거나 무벌타·실격으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분실구·OB·언플레이어블을 중심으로 경기 중 자주 헷갈리는 벌타와 처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파크골프 벌타는 기본 2타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서 벌타는 모두 2타입니다.
다만 1타 가산은 1벌타를 뜻하지 않습니다. 공을 건드리거나 잘못된 스트로크가 실제 스트로크로 인정되면 타수가 1타 추가되는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 상황 | 처리 | 다음 경기 방법 |
|---|---|---|
| 분실구 | 2벌타 | 분실 추정 지점 부근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은 2클럽 이내에 예비공을 놓습니다. |
| OB | 2벌타 | 마지막 OB 말뚝 또는 OB 라인을 벗어난 추정 지점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은 좌·우 2클럽 이내에 공을 놓습니다. |
| 언플레이어블 | 2벌타 | 공이 있던 지점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은 좌·우 2클럽 이내의 샷 가능한 지점에 공을 놓습니다. |
분실구는 3분 이내에 찾아야 합니다
분실한 공을 찾는 시간은 3분 이내입니다.
공을 찾지 못하면 2벌타를 받고, 분실되었다고 추정되는 지점에서 가까운 곳 중 스탠스와 스트로크가 가능한 위치를 기준으로 홀컵에 가깝지 않은 2클럽 이내에 예비공을 놓습니다.
분실구로 처리해 스트로크한 뒤 원래 공을 찾더라도 분실구 처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예비공이 없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면 경기실격입니다.

OB는 2벌타 후 정해진 위치에서 재개합니다
OB가 나면 마지막 OB 말뚝 또는 OB 라인을 벗어났다고 추정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홀컵에 가깝지 않은 좌·우 2클럽 이내에 공을 놓고 다음 경기를 합니다.
공을 놓을 지점이 없다면 별도로 표시된 OB 티에서 경기할 수 있습니다.
OB 경계 부근에서는 경기자가 판단한 뒤 동반자의 확인을 받아야 하며, 의견이 다르면 심판 판정에 따릅니다. 그린 주변에 OB 말뚝이 설치된 홀에는 별도의 처리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공을 칠 수 없다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합니다
코스 내에서 자신의 공을 칠 수 없다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합니다.
선언하면 2벌타를 받고, 공이 있던 지점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은 좌·우 2클럽 이내의 샷 가능한 지점에 공을 놓습니다.
그 범위에 샷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면 추가 벌타 없이 이전 샷을 한 방향으로 이동해 샷 가능한 지점에서 경기합니다.
티 샷 위반과 잘못된 샷의 벌타
다음과 같은 티 샷에는 2벌타가 적용됩니다.
- 지정된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티 샷한 경우
- 발 일부가 티잉 그라운드 밖으로 벗어난 채 티 샷한 경우
- 티 위에 공을 놓지 않고 티 샷한 경우
- 방향 표시물을 공 앞에 놓고 티 샷한 경우
샷 전 연습스윙에서 공을 맞히면 스트로크로 인정해 1타를 가산하고, 공이 정지한 지점에서 다음 경기를 합니다.
헛스윙으로 공이 움직이지 않으면 스트로크가 아니지만, 공이 움직였다면 스트로크로 봅니다.
샤프트나 그립 끝으로 공을 치거나, 백스윙 없이 밀거나 당기거나 퍼올리거나, 한 번의 스트로크에서 공이 클럽에 두 번 이상 맞거나, 움직이는 공을 다시 친 경우에는 스트로크 1타가 기록되고 2벌타가 추가됩니다.

공 이동과 마크 위반의 벌타
경기 중인 공을 임의로 집어 올리거나 건드리면 2벌타를 받고 원래 위치로 돌려놓습니다.
반면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을 제거하다 공이 움직였거나, 마크하는 과정에서 공을 건드린 경우에는 벌타 없이 원위치합니다.
세컨드 샷 이후 공을 집어 올릴 때는 먼저 볼 마커로 위치를 표시해야 합니다. 마크하지 않고 공을 먼저 집거나, 잘못된 위치에 마크하거나, 옮긴 마커를 원위치하지 않고 경기하면 2벌타가 적용됩니다.
홀마다 타수를 어떻게 기록하는지 헷갈린다면 파크골프 스코어카드 작성법과 점수 계산 방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장애물 구제와 워터 해저드 처리 방법
수리지, 캐주얼 워터, 배수구, 스프링클러, 예비 홀컵 등에서는 규칙에 따라 무벌타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캐주얼 워터에서는 공을 그대로 플레이하거나 동반자의 확인을 받아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구제를 선택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홀컵에 가깝지 않은 지점에 공을 놓습니다.
반면 워터 해저드에 공이 들어가면 원칙적으로 있는 그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경기할 수 없다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2벌타를 받은 뒤 규정된 지점이나 별도로 표시된 OB 티에서 경기합니다.
벙커와 오구의 벌타
벙커에서 공을 치기 쉽게 하려고 모래를 누르거나 고르면 2벌타입니다. 백스윙 없이 공을 밀거나 퍼올리는 경우와, 벙커 턱을 맞고 돌아오는 자신의 공을 막은 경우도 2벌타입니다.
다른 경기자의 공으로 샷하면 자신의 공 위치에서 2벌타를 받고 다음 경기를 합니다.
다만 1번 홀 공 거치대에서 다른 경기자의 공으로 티 샷한 경우에는 무벌타로 공을 회수한 뒤 자신의 공으로 다시 경기합니다.
실제 구장에서는 로컬룰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회본부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코스 특성에 따른 로컬룰을 경기 당일 공지할 수 있습니다.
특정 구간의 OB 경계나 별도 OB 티 위치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기에서는 해당 구장의 안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용할 구장을 찾고 있다면 전국 파크골프장 찾기에서 지역별 구장과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