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 비교|보험사별 환급율 한눈에 보기

자동차를 자주 운전하지 않는다면, 보험 만기 전에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행거리 특약인데요, 보험사마다 평균적으로 2~8%p의 환급율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보험사의 주행거리 특약 비교를 통해, 어떤 회사가 더 높은 환급율을 제공하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사별 주행거리 특약 비교

주행거리 특약은 모든 보험사에서 제공하지만, 같은 거리를 주행해도 환급율 차이가 큽니다.

특히 연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 폭이 커지므로, 운전 패턴에 맞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의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주행거리 특약을 2025년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삼성화재

연간 주행거리할인율(%)
1,000km 이하40
2,000km 이하34
3,000km 이하28
4,000km 이하25
5,000km 이하23
6,000km 이하22
8,000km 이하20
10,000km 이하16
12,000km 이하5
15,000km 이하2

전기·수소차는 동일 구간에서도 약 2~4%p 더 높은 환급율이 적용됩니다(친환경차 우대율은 업계에서도 비교적 높은 편).

현대해상

연간 주행거리할인율(%)
1,000km 이하45
3,000km 이하36
5,000km 이하29
8,000km 이하22
10,000km 이하18
12,000km 이하8
18,000km 이하2

커넥티드 서비스가 연동된 차량은 주행거리가 자동으로 확인되며, 일반 차량 대비 약 1~2%포인트 높은 환급율이 적용됩니다.

DB손해보험

연간 주행거리할인율(%)
1,000km 이하42
2,000km 이하35
3,000km 이하27
4,000km 이하25
5,000km 이하24
6,000km 이하22
7,000km 이하21
8,000km 이하20
9,000km 이하18
10,000km 이하17
12,000km 이하11
15,000km 이하8

만 30세 이상 개인 승용차 기준이며, 운전 연령과 차종에 따라 할인율이 세분화되어 다르게 적용됩니다.

KB손해보험

연간 주행거리할인율(%)
2,000 초과 ~ 4,000km 이하30.3
4,000 초과 ~ 5,000km 이하26.5
5,000 초과 ~ 8,000km 이하22.6
8,000 초과 ~ 10,000km 이하17.3
10,000 초과 ~ 12,000km 이하7.5
12,000 초과 ~ 15,000km 이하5.4

만 65세 미만 운전자를 기준으로 하며, 커넥티드 차량 역시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 참고! 위 환급율은 예상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한 단일 특약 비교일 뿐이며, 실제 보험료는 운전자 연령·차종·가입 특약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을 선택할 때는 마일리지 외에도 다른 특약과 함께 비교견적 사이트를 통해 다각도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마일리지 환급률은 낮은 KB손해보험을 이용하고 있는데, 다른 특약에서 오히려 혜택을 많이 받아 전체 보험금은 가장 적기 때문입니다.

주행거리 특약 환급 절차와 주의사항

주행거리 특약은 가입 후 사진 등록을 통해 실제 주행거리를 인증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 시기와 방식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기본 흐름은 비슷합니다.

가입 시 인증

보험에 가입할 때 차량의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각각 1장씩 등록해야 합니다.

주행거리 특약 비교 등록

일부 보험사는 가입 후 15일 이내까지 등록을 허용하며, 신차(6개월 이내·10km 이하) 는 예외적으로 면제되기도 합니다.

만기 시 인증

보험 종료 전후 30일 이내에 계기판 사진을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이 시점의 주행거리가 환급 산정 기준이 되며, 등록하지 않으면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마일리지 특약 주행거리 등록

환급 시기 및 방식

사진 승인 후 보통 1~3영업일 내 환급이 이뤄집니다.

계좌이체는 환급금 입금, 카드 결제는 부분취소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 보험사별 할인율은 차종, 운전연령, 가입경로, 약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각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손해보험협회 공시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특약 공시자료 바로가기

주행거리별로 유리한 보험사 비교

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유리한 보험사는 달라집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환급율을 기준으로 정리한 주행거리 구간별 추천 보험사입니다.

연간 주행거리유리한 보험사
5,000km 이하현대해상
10,000km 이하현대해상
10,000~15,000km 이하DB손해보험
15,000km 초과현대해상

요약하자면, 단거리 운전자는 전 구간에서 현대해상이 가장 유리하며, 10,000~15,000km 구간에서는 DB손해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급율을 제공합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많더라도 현대해상이 일정 수준의 할인율을 유지해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주행거리에 따라 월 단위로 보험료가 정산되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도 있습니다.

운행이 적은 운전자에게는 마일리지 환급을 받는 것보다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짧다면, 특약 비교가 답입니다

같은 거리를 주행하더라도 보험사마다 환급율 차이가 큽니다.

특히 연간 주행거리가 짧다면, 주행거리 특약 비교만으로도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진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절차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지금 바로, 각 보험사의 특약 조건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